지난해 부산지역에서는 제조업보다 유통서비스업의 신설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신설된 법인은
총1천3백46개사로 전년보다 5.4% 늘어났다.

제조업신설은 3백3개사로 1.7% 증가에 그쳤으며 유통서비스업은
개인서비스(45.4%)도소매업(23.6%)증가등으로 전년도보다 13.8% 늘어난
5백37개사로 집계됐다.

수산업은 84.2% 늘어난 35개사,건설업은 0.6% 증가한 4백67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본금 2억원이상 업체 신설이 많아 2억~3억원이
1백54개사로 전년보다 3배,3억원이상인 업체도 59개사로 68.6% 늘어나
신설법인의 자본금규모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