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시장의 의류소비가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상당히 늘것으로 보여
이시장에 대한 의류수출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18일 섬유산업연합회 워싱턴사무소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의류시장조사기관인 커트 샐먼 어소시에이츠(KSA)의 조사결과 올해 미국의
의류소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물량기준 5%이상 늘어날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소비증가는 그동안 침체를 보여왔던 여성의류가
주도,정장류및 드레스류 스커트류의 중간가격대제품 판매신장률이 상반기중
20%에 이를것으로 분석됐다.

또 남녀캐주얼의류및 아동복 스포츠의류 진등도 비교적 큰폭의
소비증가율을 나타낼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여성의류의 패션경향이 바뀌는 추세에 있고 지난 연말이후 미국
의류소매업계가 발주량을 늘리는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3년동안 계속 감소해온 한국산의류의 대미수출이 올해
증가세로 반전,지난해보다 5%이상 늘어나면서 회복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더욱이 그동안 미국내 한국산의류시장을 크게 잠식해온 중국산의류가
대량의 우회수출혐의로 현재 미세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있고 이조사결과에
따라 중국이 보유한 대미의류수출쿼터의 상당량이 삭감될 가능성도 커
한국산의류수출회복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