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성명을 발표, "정부와 민자당은 인
위적인 금리인하 기도를 즉각 중단하고 2월중 제2단계 금리자유화를 단행해
금융산업의 정상화와 경제성장의 안정적 기반을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전경련을 중심으로 한 금리인하 요구에 대
해 정부와 민자당이 지지하고 나선 데 대해 경제의 건전한 발전이란 측면에
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한 뒤 "현재 규제금리와
실세금리의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어 금리자유화를 실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되돼 있는 만큼 2월중 제2단계 금리자유화를 단행하라"고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