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갤럽조사연구소가 전국의 20세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설쇠기''에 대한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을 구성으로
쇠는 가구가 95.3%였고 구정을 쇠는 비율은 84년 이후 계속 늘어나는 것
으로 밝혀졌다. 구정을 쇠는 가구 비율은 84년 81.6%였으나 90년 90.1%
로 증가했고 올해는 95.3%의 가구가 구정을 쇠겠다고 대답했다.

설날연휴가 여행계획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는 45.9%가 있다고 대답,
이번 연휴에도 대대적인 민족대이동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연휴기간중
여행목적지로는 98%가 고향 및 친지 방문이라고 응답, 관광여행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에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