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해맞이 그림전' ... 20일부터 '민'화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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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시 풍속이지만 지금은 잊혀진 세화풍습을 새롭게 되살리기 위
해 지난해부터 젊은 미술인들이 시작한 `해맞이 그림''전이 계유년에도 설
날을 앞둔 20일부터 2월4일까질 그림마당 민(734-9662)에서 열린다.
세화란 토박이 말로 `해맞이 그림''. 해마다 정초가 되면 그림을 그려
선물을 하거나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대문간 혹은 가족들이 모이는 방
안의 벽에 붙여 두었던 그림들을 말한다. 단순한 새해맞이 기념 그림에
그치지 않고 `액막이 그림'' `복들이 그림'' `비나리 그림''이라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길상벽사용 그림이었다. 세화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아름다운 세시풍속이지만 지금은 잊혀진 상태.
이들은 이 풍속을 오늘의 시대상황과 현대의 감성에 걸맞게 고쳐 이어
나가면서 한편으로는 대중의 삶과 밀착된 미술작품의 생산, 대중적 보급
및 향유라는 미술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도구로 삼고 있다.
해 지난해부터 젊은 미술인들이 시작한 `해맞이 그림''전이 계유년에도 설
날을 앞둔 20일부터 2월4일까질 그림마당 민(734-9662)에서 열린다.
세화란 토박이 말로 `해맞이 그림''. 해마다 정초가 되면 그림을 그려
선물을 하거나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대문간 혹은 가족들이 모이는 방
안의 벽에 붙여 두었던 그림들을 말한다. 단순한 새해맞이 기념 그림에
그치지 않고 `액막이 그림'' `복들이 그림'' `비나리 그림''이라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길상벽사용 그림이었다. 세화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아름다운 세시풍속이지만 지금은 잊혀진 상태.
이들은 이 풍속을 오늘의 시대상황과 현대의 감성에 걸맞게 고쳐 이어
나가면서 한편으로는 대중의 삶과 밀착된 미술작품의 생산, 대중적 보급
및 향유라는 미술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도구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