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오전 서울 여의도 뉴서울빌딩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김영삼 차기대통령에 대한 인수위보고는 정원식 인수위원장의 총괄보
고와 5개분과위증 1, 2분과 보고순으로 1시간5분동안 진행.
이날 보고회에서 김차기대통령은 인사말 없이 보고만 들었으며 20일
5분과까지 보고가 끝난뒤 총괄평가와 함께 지시를 내릴 예정.
정위원장은 이날 보고에서 "인수위는 현정부와 새정부간 연결통로역
할과 함께 신한국창조 및 변화와 개혁이라는 차기대통령의 통치이념에
주력해왔다"며 분과위 세부활동개요와 취임식준비상황을 차례로 설명.
그는 특히 환경원신설등 정부기구개편과 환경세 주행세신설등 국민
세부담을 가중시키는 조치와 관련, "현정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줄것
을 당부했다"고 보고. 한편 인수위는 김차기대통령에의 보고서를 공개치
않기로 했는데 신경식대변인은 "최종확정과정에서 변경될수있는 내용이
공개될 경우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런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