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및 주변기기산업이 올해 1.4분기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침체된
경기상황을 지속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정보산업경기동향을 통해 컴퓨터을 비롯
주변기기와 정보서비스업체등 1백10개 정보산업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4분기중에도 100선에 머물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SI 100은 조사업체중 경기호전예상업체및 경기악화예상업체가 동수임을
뜻하는 조사결과로 지난해 4.4분기 BSI 101과 비슷한 것이다.

호전예상업체가 많을 경우 BSI는 100선을 넘게되며 악화예상업체가
많을때는 100선이하로 나타나게된다.

정보산업연합회는 컴퓨터와 주변기기등 정보산업관련제품의 국내외 수요가
경기를 호전시킬만큼 활성화되지 않고있는데다 가격경쟁이 심화될
전망이어서 지난해 4.4분기의 경기수준에 머물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외상매출금등의 지속적인 증가로 채산성악화및 자금난이 가속화
될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