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의 공매의뢰 재산매각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9일 성업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성업공사가 공매나 수의계약방식
을 통해 팔아넘긴 부동산등 재산의 처분실적은 모두 1천85건,6천1백56억원
으로 금액기준으로 전년(2천5백59억원)에 비해 1백40.6%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처분재산가운데 금융기관과 기업소유의 "비업무용재산"은 이 기간 전체의
85%인 5천2백33억원어치가 팔렸고 특히 "5.8관련 비업무용부동산"은 지난
해의 경우 전체 재산매각분의 68% 수준인 4천1백74억원어치(건수8백15건)
나 팔려 나가 매각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업무용재산"의 매각을 계약방식별로 보면 공매유찰시 선착순으로 팔아
넘기는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분이 건수로는 5백55건,금액기준으로는 전체
의 72%,3천7백86억원어치나 되었다.그러나 공매에 의한 매각실적은 5백30
건에 1천4백46억원으로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