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연휴기간에도 은행에 돈을 맡기거나 찾을수있다. 또 카드분실신고도
할수 있으며 자기앞수표가 진짜인지를 확인할수도있다.

은행들은 가능한한 많은 점포에서 서비스체제를 가동,고객들에게 최대한
편리를 제공키로했다. 따라서 자기가 거래하는 은행을 언제 어떻게
이용할수있는지를 미리 알아두면 큰 불편없이 연휴를 지낼수 있다.

<>현금보관업무=중소기업 국민 주택은행등 3개국책은행과 대동은행이
임시로 현금을 보관해 준다.

이들 은행은 22일(오전9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하룻동안
전국85개영업점에서 현금보관업무를 취급한다.

문을여는 점포는 3개국책은행이 25개씩이고 대동은행이 10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개,지방이 52개이다.

이들 점포는 주로 시장이나 상가밀집지역에 위치해있다. 설날대목장사로
벌어들인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줌으로써 상인들이 사고를 당하지않게
하기위해서이다.

현금을 가져가면 담당직원이 "현금보관증"을 써준다. 이보관증을 가지고
연휴기간이나 연휴후에 돈을 찾을수있다. 원하면 자기계좌에 입금도
해준다. 반드시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돈을 맡길수있다. 현찰뿐만아니라
수표나 어음도 보관이 가능하다.

문의전화는 <>기업은행 729-6855,6856 <>국민은행 317-2114,2415
<>주택은행 769-7114,8114
<>현금지급서비스="365일코너"가 설치된 대부분의 은행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형영업점에 주로 설치된 현금자동지급기(CD)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정상가동하는 것이다.

외환 신한은행을 포함한 7대시중은행과 기업 국민은행이 이 코너를
마련해놓고있다.

평일과같이 24시간 운영하는 곳도있지만 은행에따라 가동시간을 단축하는
영업점이 많다.

1회에 50만원,하루에 5백만원까지 현금을 찾을수있다. 통장정리기를 통해
통장을 정리하면 5백만원이상도 인출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30만원까지의 현금서비스도 평소와같이 받을수있다. 주의할점은
다른은행발급카드로는 이용할수 없다는 점.

<>자기앞수표.신용카드조회=외환 신한은행을 비롯 대부분의 은행이
연휴기간에도 수표나 신용카드분실신고를 받는다. 제때에 분실신고를 받아
신용카드등이 도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외환은행은 현금카드와 외환비자카드분실신고를 받는다.
현금카드분실전화는 (729)0870,8729,8730,외환비자카드분실신고는
(780)9100.

신한은행은 OK폰(전화 (752)0182)을 가동,카드나 자기앞수표분실및
도난신고와 진위여부를 가려준다. 이용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후11시까지.

<>야간금고운영=국민은행과 외환은행등은 연휴때도 야간금고를 운영한다.
연휴전에 은행과 사용계약을 맺으면 야간금고를 이용할수있다. 일정한
사용료를 내면 지정된 열쇠를 준다. 이열쇠로 하루24시간 언제든지 금고에
돈을 넣으면 연휴가 끝나고 자기계좌에 입금시켜준다.

<하영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