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첫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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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사랑"은 오랜시간이 지난후에도 퇴색되지않고 남아 가슴의
한부분을 훈훈하게 덥혀오는 첫사랑의 의미를 소재로 하고있다. 어느날
다가온 첫사랑의 감정에 당혹해 하면서도 그 달콤하고 쓰린 느낌에 매혹
되고마는 소녀의 심리변화가 섬세하게 그려지고 있다.
"개그맨"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독특한 미학을 선보인 이명세감
독의 세번째 작품.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화면과 재치있게 삽입된 애니
메이션, 유머를 잃지않는 부드러운 영화의 흐름이 특징적이다.
김혜수의 깜찍한 연기와 송영창의 의뭉스러운 모습도 좋은 조화를 이
룬다. 주인공은 시골대학의 미술학과에 갓입학한 영신(김혜수). 연극반
의 일원인 영신은 연극연출가 창욱(송영창)을 초빙하러 서울로간다.
보들레르의 시를 읊는 창욱에게 느꼈던 영신의 호감은 술과 담배에 절
어 사는 그를 보며 곧 반감으로 변한다. 그러나 영신은 이러한 반감마저
도 사랑의 시작임을 깨닫게 된다. 수줍음과 자존심때문에 애써 자신의
감정을 부정해보지만 마침내 영신은 창욱에게 데이트신청을 하게된다.
그에대한 사랑이 깊어갈 무렵 영신은 창욱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극은 끝나고 창욱은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 세월은 흐르고 아픈
상처마저도 결국은 첫사랑의 일부로 영신의 가슴에 남는다.
한부분을 훈훈하게 덥혀오는 첫사랑의 의미를 소재로 하고있다. 어느날
다가온 첫사랑의 감정에 당혹해 하면서도 그 달콤하고 쓰린 느낌에 매혹
되고마는 소녀의 심리변화가 섬세하게 그려지고 있다.
"개그맨"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독특한 미학을 선보인 이명세감
독의 세번째 작품.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화면과 재치있게 삽입된 애니
메이션, 유머를 잃지않는 부드러운 영화의 흐름이 특징적이다.
김혜수의 깜찍한 연기와 송영창의 의뭉스러운 모습도 좋은 조화를 이
룬다. 주인공은 시골대학의 미술학과에 갓입학한 영신(김혜수). 연극반
의 일원인 영신은 연극연출가 창욱(송영창)을 초빙하러 서울로간다.
보들레르의 시를 읊는 창욱에게 느꼈던 영신의 호감은 술과 담배에 절
어 사는 그를 보며 곧 반감으로 변한다. 그러나 영신은 이러한 반감마저
도 사랑의 시작임을 깨닫게 된다. 수줍음과 자존심때문에 애써 자신의
감정을 부정해보지만 마침내 영신은 창욱에게 데이트신청을 하게된다.
그에대한 사랑이 깊어갈 무렵 영신은 창욱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극은 끝나고 창욱은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 세월은 흐르고 아픈
상처마저도 결국은 첫사랑의 일부로 영신의 가슴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