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기간동안 공장가동을 중지하는 제지업체의 수가 크게 늘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장치산업이라는 제지업의 특성상 연휴기간에도 거의
공장가동을 중지하지 않았던 제지업체들이 올해는 공급과잉을 해소하기위해
잇따라 조업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올 설날연휴기간동안 공장을 돌리지 않는 업체는 계성 무림 신호 한국등
인쇄용지업체와 신풍 한창등 백판지업체,유한킴벌리 쌍룡제지등
화장지업체를 포함 모두 15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설날연휴기간중 하루만 가동을 중지하거나
운휴없이 1일 2~3교대로 조업을 계속해왔다.

대부분의 제지업체들은 또 올해에는 설날특별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