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투신사의 주식형수익증권 수신고는 여전히 줄고있으나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판매호조로 전체수신고는 꾸준히 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주가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수신고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못해
지난19일현재 주식형 수익증권의 수신고가 한투 대투 국투등 투신3사
6조4천8백57억원,지방투신5개사 6천7백50억원등 모두 7조1천6백7억원에
그쳐 지난해말에 비해 1백69억원(0.24%)이 줄어든것으로 집계됐다.

지방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올들어 모두 40억원이 늘어났으나
투신3사의 경우에는 한투만 5억원이 증가했을뿐 대투와 국투는 지난해말에
비해 각각 1백17억원,99억원씩 즐어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태를
나타내고있다.

반면 채권형상품인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수신고는 올들어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투신사의 전체수탁고도 꾸준히 늘고있다.

8개투신사 전체의 공사채형 수신고는 19일현재 만기6개월미만인 단기형이
4조5천8백73억원,만기6개월이상의 장기형이 21조4천73억원등 모두
25조9천9백46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3.22%(8천1백억원)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투신사별 공사채형 수익증권수신고는 투신3사가 장기형
15조8천8백35억원,단기형 3조3천8백30억원등 모두 19조2천6백65억원으로
올들어 2.54%가 늘어난반면 5개지방투신사는 6조7천2백81억원(장기형
5조5천2백38억원,단기형 1조2천43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5.19%가 늘어나
지방투신사의 수신고 증가세가 투신3사를 앞지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투신3사의 전체수탁고는
지난해말보다 1.11%증가한 25조9천18억원,지방투신사는 4.18% 늘어난
7조4천8백69억원에 달해 8개투신사 전체의 수탁고는 모두
33조3천8백87억원으로 올들어 5천8백45억원(1.78%)이나 늘어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