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선 아래로 떨어졌다.
설 연휴를 앞둔 21일 주식시장은 정부의 공금리인하 방침에 힘입어 강세
로 출발했으나 오전장 중반이후 은행과 증권, 건설등 대형주 쪽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소폭 내림세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내린 6백99.92를 기록했
다.
은행과 증권, 단자, 보험 등 금융주를 비롯한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거나
보합에 머문 반면 조립금속과 전기전자, 기계, 종이,의약등 중소형 제조주
와 내수 관련주는 강세가 이어졌다.
모두 5천41만주가 거래돼 거래대금은 7천4백68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
한가 1백70개를 포함해 4백55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등 2백39개였으
며 보합은 1백26개 종목이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설 연휴 이후의 주식시장을 전망하면서 최근 중소형주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이어 장세를 이끌지 않는한 당분
간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