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식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오는 2월25일 대통령취임식 직
후 임시국회를 열어 신임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을 받을 계획"이라
며 "총리 인준 뒤 새 내각 각료명단을 일괄 발표하고 이날중 전국무위원
에게 임명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새 대통령은 취임식 다음날인 2월26일 청와대에서 첫 국
무회의를 주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영삼 차기대
통령의 한 측근은 "첫 국무회의에서 다룰 안건은 사면복권에 관한 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