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수사과는 21일 상품권을 발매(상품권법 위반)하거나 유명상표
를 도용한 혐의(상표법위반)로 부산시 광복동1가 37 이태리제화 업주 박정
규씨(50)와 엘칸토 남포동점 업주 조성식씨(34),신발제조업자 정항언씨(52)
등 19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이태리제화 업주 박씨는 지난10일부터 20일까지 시가 5만~11만원짜리 구두
상품권 6천2백83매 3억3천7백만원 상당을 발매했으며 엘칸토 남포동점은 5
만원에서 10만원짜리 상품권 30매를 발행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정항언씨는 92년 10월초부터 부산시 역산4동 637의 20 자신의 집 지하
에 신발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리복상표를 도용해 부착한 운동화 2천켤레 2천
만원 상당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