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송환요구 이인모씨 문제-유엔 인권위 의제로 채택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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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송환을 요구하고 있는 빨치산 출신 미전향 장기수인 이인모씨
문제가 다음달 중순 개막되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의제 가운데 하나로
다루어질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해 12월초 범민련 북측본부 명의의
서한을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 이씨송환문제에 대한 유
엔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다음달 중순 개막되는 유엔
인권위에서 이씨문제가 의제 가운데 하나로 다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
다.
이 당국자는 "아직 정부가 이씨송환문제에 대한 유엔의 역할과 관련해
입장을 정한 것은 없으나 기본적으로는 남북간에 논의될 사안이라는 점
을 분명히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김영삼차기대통령 정부 출범후
인도적 차원에서 이씨문제등이 전향적으로 다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
이기 때문에 유엔에서 커다란 논란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
했다.
문제가 다음달 중순 개막되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의제 가운데 하나로
다루어질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해 12월초 범민련 북측본부 명의의
서한을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 이씨송환문제에 대한 유
엔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다음달 중순 개막되는 유엔
인권위에서 이씨문제가 의제 가운데 하나로 다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
다.
이 당국자는 "아직 정부가 이씨송환문제에 대한 유엔의 역할과 관련해
입장을 정한 것은 없으나 기본적으로는 남북간에 논의될 사안이라는 점
을 분명히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김영삼차기대통령 정부 출범후
인도적 차원에서 이씨문제등이 전향적으로 다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
이기 때문에 유엔에서 커다란 논란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