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합작은행인 베트남제일은행이 오는 2월3일부터 현지에서
본격영업에 들어간다.

재무부는 24일 베트남제일은행설립을 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은행이 베트남에서의 영업을 위해 처음 진출하게 됐다.

납입자본금 1천만달러인 이 합작은행은 제일은행 40% 대우증권 10% 베트남
대외무역은행 50%의 투자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 은행이 제반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2월3일부터 여수신을 비롯
외환.수출입업무 유가증권업무등을 취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베트남합작은행의 출범으로 지난해12월 양국수교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현지진출 국내기업들에 금융편의를 제공하는등 대베트남 투자및
교역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