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화천기계 기아기공 세일중공업 현대정공등
5대공작기계메이커들의 지난해 판매액은 1천6백70억원으로 전년대비
25%정도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4일 업계에따르면 5대공작기계업체들은 지난해 설비투자위축으로
판매액이 큰폭으로 줄었다.

5대공작기계회사들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35~40%이며 NC(수치제어)제품
기준으로는 65~70%에 달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대우중공업과 화천기계가 지난91년에 비해 20%정도 줄어든
4백억원어치씩을 판매했으며 세일중공업은 절반정도 감소한
3백30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기아기공은 기아자동차의 설비개체에 필요한 전용공작기계를 주력
공급,91년 판매액과 비슷한 3백4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현대정공은 공작기계 시장진출 1년3개월만에 5대업체 판매비중의
15%정도를 차지,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