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읍 순지리 김용문씨(75) 집 작은방에서 이번에 숨진 3형제외에
김씨의 3남인 형찬씨(당시 34세)도 지난해 2월6일(정월 초사흘) 연탄가스
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서울등지에서 생활하다 고향집에 머
물던 형찬씨는 작년 2월6일 이 방에서 잠을 자다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어 김씨의 장남 영희씨(44.장흥군 장동면사무소 산업계장),차남 영민
씨(37.농업),사남 승철씨(30.회사원)등 3형제도 지난 22일 설을 쇠기위해
고향집에 와 이 방에서 함께 잠을 자다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 김씨의 네
아들이 모두 이방에서 잠을 자다 연탄가스에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