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산품및 생필품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탄산음료및 커피 주스류등
식음료출고가격이 기습인상된데 이어 올들어서도 빵 과자류등의 가격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식품은 5백원짜리 코알라빵 공장도가격을 지난15일 3백51원에서
3백60원으로 인상하는등 모두 7종류의 코알라빵가격을 평균3%가량 올렸다.

삼립유지는 수입땅콩버터인 피터팬크런치의 공장도가격을 3천1백57원으로
21%인상한 것을 비롯 수입식품5종류의 가격을 9~20%인상했다.

매일유업도 2백ml 짜리 우유의 출고가격을 15일을 전후해 1백45원에서
1백65원으로 13.8% 올렸다.

OB의 마주앙은 7백ml 병당 2천9백61원으로 15%올리는등 지난 1월1일자로
품목별 15~20%인상된 가격에 출고하고 있다.

이밖에 12개들이 한통에 5천원인 유한킴벌리의 뽀삐화장지 소비자가격이
1백원올랐으며 바스룸티슈는 5천9백원에서 6천4백원,아기기저귀 크린베베는
2천1백70원에서 2천3백원으로 뛰었다.

제일제당의 중력밀가루는 2월1일부터 1 짜리가 4백20원에서 4백50원으로,3
짜리는 1천1백20원에서 1천1백50원으로 소비자가격이 인상된다.

커피 탄산음료 주스류의 출고가격은 지난해 연말5~10%씩 일제히
인상,소비자가격도 10%내외 오른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한편 설연휴로 산지반출량이 격감한 채소류가격도 속등,배추 상품이
포기당 3백원이 올라 1천3백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풋고추는 4백g당 5백원이
오른 2천5백원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