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업기술원(원장 김유채)이 홈닥터식 책임지원제도를 대폭강화
운용한다.

공업기술원은 홈닥터 담당연구원을 지난해 1백95명에서 올해에는
2백46명으로 확대보강하는 한편 담당업체도 종전 2~5개업체에서
1~2개업체로 줄여 집중지원토록 한것. 올해 대상업체는 5백10개.

또 지원내용도 제품의 설계와 개발,공정개선,품질향상을 위한
시험분석평가에 역점을 둬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홈닥터식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기술및 경영애로를 해결하기위해
기술력과 경륜이 뛰어난 연구원으로 하여금 업체를 전담,종합적으로
지원알선해주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기술원이 도입 실시하고 있다.

공업기술원이 올해 이지원제도를 강화하는것은 지난해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6%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성과가
좋았던것으로 평가됐으며 72.6%가 이제도를 확대운용해주기를 요망하고
있어서이다.

공업기술원은 지난해 이제도를 통해 동화금속의 볼트형 금형열처리공정을
개선한것을 비롯 현장애로기술을 96건해결했고 대원기공의
기어펌프부착버너의 성능시험등 1천60건의 시험분석을 대행했다.

또 해용실리콘 신신화학등에는 공업기술원의 보유장비를 지원했으며
우신기전 신의전자등에는 1천1백32건의 기술정보를 제공했다.

<이기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