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1.26 00:00
수정1993.01.26 00:00
서울 마포경찰서는 설날 외박을 나와 술을 마신 뒤 여자 행인의 핸드백
을 강제로 빼앗아 달아난 서울경찰청 제4기동대 소속 김경일일경(22)등
의경 2명을 붙잡아 26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의경등은 26일 새벽 0시반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부
근에서 김모씨(23.여)를 부근 골목길로 끌고가 현금 10만원과 물품대금
입금표 등이 든 핸드백을 빼앗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