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5년 토지거래신고제가 실시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지역의
땅값이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토지거래상황을 분석한 결과
92년 한해동안 모두 14만8천9백여건 2백96만1천평의 토지가 거래돼 91년
의 16만1천9백95건 3백92만1천평에 비해 건수기준 8% 면적기준 24.5%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땅값.상승률도 89년의 33.54%를 고비로 오름세가 둔화되다
가 지난해 처음으로 2.78%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