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생보업계는 최근 노동부의 보험업 산재보험적용 움직임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각보험사 노동조합은 회사측의 이같은 입장과 관련,뚜렷한
입장표명을 유보한채 조합공식견해를 수렴중에 있어 앞으로
산재보험가입문제가 노사간 새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손.생보협회는 보험사 기획위원회를 개최,<>자체보상제도가
산재보험보상 이상의 급여를 보장하고 <>산재발생이 거의 없는 업종이라는
점을 들어 보험사의 산재보험적용을 지금처럼 계속 제외시켜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보험업계는 또 산재보험의 강제가입으로 인해 생보 24억원,손보 10억원등
연간 34억원의 불필요한 지출부담이 생겨 경영여건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보험업계의 이같은 반대입장은 각보험사 근로자들과 사전협의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이를 둘러싸고 양측이 의견대립을 빚을 공산도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