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오는 29일 후기대 입시일에 수험생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에
교통수단을 늘리고 공무원 및 국영기업체 직원의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
는 등 교통대책을 26일 발표했다.
교통부는 시험당일 오전 6시~8시10분에는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 운행간
격을 2.5~3.5분으로 하는 등 운행횟수를 늘리도록 하는 한편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하고 시내버스는 등교시간에 20~30%의 차량이 추가운행하도록
했다.
철도는 이날 서울~천안~대전, 목포~광주 등 4개 열차 32량이 임시운행
하고 시험 전후일 경부.호남.전라.중앙선 등에 14개 열차 1백10량이
증편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