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연구소에 종사하는 연구원들은 평균 3년2개월(38.5개월)동
안 한연구소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본연구원의 평균근속기간인
10년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부설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원 2만5천
7백3명을 대상으로 실태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히고 연구원의 근속기간
이 짧아 효과적인 기술개발및 축적에 애로를 겪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9.9개월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33.9개월인
것으로 나타났고 분야별로는 식음료산업 50.9개월로 근속기간이 가장
긴 반면 건설용역업은 28.6개월로 가장 짧은 근속기간을 보인 분
야인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의 연령별분포를 보면 30세미만이 전체연구인력의 52.2%를 차
지하는등 20대연구원이 전연구원의 절반을 넘는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