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8.1%가 늘어난 8백30억달러, 수입은
5.9% 증가한 8백65억달러에 이르러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14
억달러가 줄어든 35억달러에 그쳐 국제수지 기준 무역수지는 균형이 될
것으로 상공부는 내다봤다.

상공부는 27일 오전 한봉수장관 주재로 열린 수출품목담당관 회의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지잔해 수출을 주도했던 석유화학제품과 반도체의 증가
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철구조물을 중심으로 한 철강과 자동차
가 호조를 보이고 가정용 전자제품도 다소 회복되는데 힘입어 중화학제
품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10.8%가 증가한 5백3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
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