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감리를 엉터리로 하거나 실제
도면과 다르게 건물면적을 늘려짓는등 건축법위반행위를 하다 적발된
건축설계사무소는 시내전체 1천71곳중 절반이 넘는 5백 47곳으로 밝
혀졌다.

이는 91년도의 4백67곳보다 80곳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적발된 설계사무소중 4백39곳에 대해 1~8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6곳에는 등록취소처분을 내렸으며 나머지는 경고 또는 고발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