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년부터 우리나라의 석유개발공사 산하 코데코에너지(주)와 인도
네시아 국영석유공사(페르타미나)가 공동개발해온 인도네시아 서마두라광
구에서 27일 가스생산이 본격 시작됐다.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사상 가스생산을 하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동력자원부와 석유개발공사에 따르면 양국대표들은 이날 정오 인
도네시아 수라바야부근 서마두라해상 기지에서 가스생산시설 준공식을 갖
고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서마두라 가스전에서는 올해 1백50만톤이 생산되며 내년이후 매년 2백
50만톤이상씩을 생산, 앞으로 10년동안 총 3천1백80만톤(액화천연가스 환
산)의 가스가 생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