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은 27일 "지금 우리경제는 너무 안정쪽에 치우친 감이
없지않다"면서 "새정부 출범후 안정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이 수정돼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구로공단내 컴퓨터부품생산업체인 세진전자를
방문,모범중소업체대표및 노조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은 약 2%로 추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최소한 6~7%정도는
유지돼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차기대통령은 또 "우리는 지금 치열한 경제및 기술전쟁시대에
살고있으며 그간의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한국은 선진국대열에서
낙오될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모두 새로운 사고와 발상으로 새출발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차기정부의 경제정책은 제조업의 경쟁력강화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노사가 모두 공동체의식을 갖고 고통을
분담해 나가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