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실업 7만6천명 .. 노동부 집계 50인이하업체 54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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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햇동안 산업구조 조정과 경영난등을 이유로 50인이상 사업체
5백44개가 휴업 또는 폐업했으며 이 과정에서 7만6천여명의 새로운
실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노동부가 국회노동위에 제출한 "주요노동현안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의 휴.폐업 업체수는 전년동기의 1백44개에 비해 53.5%가
늘어난 2백21개였으며 이들 업체에서 일하다 실직한 근로자는 3만3천여명에
이르렀다.
특히 휴.폐업현상은 제조업분야에서 극심해 섬유와 의복 신발및 조립금속
기계장비 업체등이 전체의 73.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산업구조 조정작업의 지속으로 휴.폐업업체가 앞으로도 늘어나는
동시에 공장자동화및 시설합리화등으로 감원현상마저 겹쳐 실직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실직자 재취업과 관련,유사직종 업체에 취업을 적극
알선하는 동시에 고용촉진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휴.폐업 우려업체에
대해서는 5명이상 집단감원시 관할당국에 사전신고토록 하고 직업훈련을
통해 기업스스로가 감원대상인력을 재활용할수 있도록 행정지도하기로 했다
5백44개가 휴업 또는 폐업했으며 이 과정에서 7만6천여명의 새로운
실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노동부가 국회노동위에 제출한 "주요노동현안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의 휴.폐업 업체수는 전년동기의 1백44개에 비해 53.5%가
늘어난 2백21개였으며 이들 업체에서 일하다 실직한 근로자는 3만3천여명에
이르렀다.
특히 휴.폐업현상은 제조업분야에서 극심해 섬유와 의복 신발및 조립금속
기계장비 업체등이 전체의 73.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산업구조 조정작업의 지속으로 휴.폐업업체가 앞으로도 늘어나는
동시에 공장자동화및 시설합리화등으로 감원현상마저 겹쳐 실직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실직자 재취업과 관련,유사직종 업체에 취업을 적극
알선하는 동시에 고용촉진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휴.폐업 우려업체에
대해서는 5명이상 집단감원시 관할당국에 사전신고토록 하고 직업훈련을
통해 기업스스로가 감원대상인력을 재활용할수 있도록 행정지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