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삐삐 부정시험 수험생 6명 사전모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핸드폰등을 이용한 광주대 시험부정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남부경찰서
는 검거된 김영수씨(36.운전사 전남 나주시 삼영동)와 수험생 6명이 사
전에 치밀하게 모의해 시험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내고 30일 김씨등
2명에 대해 업무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김씨가 소지한 무선호출번호를 추적, 관련 수험생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현장에서 함께 붙잡힐 박상태군(22.광주대 휴학생)
은 범행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답안을 받은 수험생을 검거한 이
후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광주대생들이 답안숫자가 적힌 메모지를 20여장 더
발견했다는 주장에 따라 이들외에도 유사한 수법의 부정행위 그룹이 있
는 지를 수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문제지가 사전에 유출됐을 것으로
볼 만한 정황 또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철야조사에서 김씨가 시험전날인 28일 오후 3시 광주대 앞 1카
페에서 조카 김모군을(19)을 통해 소개받은 박군등 5명을 만나 가자의 무
선호출기 번호를 건네받고 이같은 방식의 부정행위를 약속한 것으로 밝
혀냈다.
박군은 김씨가 갖고 있던 호출기번호를 추적한 경찰에 의해 29일 오후
9시경 붙잡혔다.
또 김씨에게 답안을 넘겨준 것으로 알려진 이모군(19)은 시험도중 퇴장
을 막는 감독관에게 "배가 아프다"고 속여 시험장을 빠져 나온 것으로 밝
혀졌다.
는 검거된 김영수씨(36.운전사 전남 나주시 삼영동)와 수험생 6명이 사
전에 치밀하게 모의해 시험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내고 30일 김씨등
2명에 대해 업무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김씨가 소지한 무선호출번호를 추적, 관련 수험생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현장에서 함께 붙잡힐 박상태군(22.광주대 휴학생)
은 범행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답안을 받은 수험생을 검거한 이
후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광주대생들이 답안숫자가 적힌 메모지를 20여장 더
발견했다는 주장에 따라 이들외에도 유사한 수법의 부정행위 그룹이 있
는 지를 수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문제지가 사전에 유출됐을 것으로
볼 만한 정황 또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철야조사에서 김씨가 시험전날인 28일 오후 3시 광주대 앞 1카
페에서 조카 김모군을(19)을 통해 소개받은 박군등 5명을 만나 가자의 무
선호출기 번호를 건네받고 이같은 방식의 부정행위를 약속한 것으로 밝
혀냈다.
박군은 김씨가 갖고 있던 호출기번호를 추적한 경찰에 의해 29일 오후
9시경 붙잡혔다.
또 김씨에게 답안을 넘겨준 것으로 알려진 이모군(19)은 시험도중 퇴장
을 막는 감독관에게 "배가 아프다"고 속여 시험장을 빠져 나온 것으로 밝
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