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켈 가트 사무총장,'3월 1일까지 UR 협상 불타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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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아르투르 둔켈 GATT(관세무역
일반협정)사무총장은 29일 미의회의 "신속처리권한" 시한이 만료되는 오는
3월1일 이전까지 UR협상이 타결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켈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우리에게 남은 시간으로 미루어 볼때 미행정부가 3월1일까지 완전한
UR 협상안을 의회로 보낼수 있게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행정부는 의회가 부여한 신속 처리 권한에 따라 협상안을 오는 3월 1일
까지 의회에 제출해 6월 1일까지 승인을 받도록 전권을 주었으며 그 대신
의회는 내용 수정없이 찬반 여부만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가트의 협상기구인 무역협상위원회(TNC) 의장을 겸하고 있는 둔켈 총장은
특히 미국의 철강 덤핑 예비판정으로 새로운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EC(유럽공동체)가 앞으로 남은 한달 이내에 합의점을 찾더라
도 일본 캐나다 브라질 인도등 다른 무역강대국들이 협상안에 동의할수
있도록 하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트의 1백8개 전회원국이 동의하는 협상안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앞으로 남은 4주일은 부족하다"고 역설했는데 둔켈 총장이 이처럼 UR협상
타결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미국의 무역 관리들은 빌 클린턴 행정부가 이른바 신속 처리 권한
시한을 새로이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금년말까지는 UR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협정)사무총장은 29일 미의회의 "신속처리권한" 시한이 만료되는 오는
3월1일 이전까지 UR협상이 타결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켈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우리에게 남은 시간으로 미루어 볼때 미행정부가 3월1일까지 완전한
UR 협상안을 의회로 보낼수 있게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행정부는 의회가 부여한 신속 처리 권한에 따라 협상안을 오는 3월 1일
까지 의회에 제출해 6월 1일까지 승인을 받도록 전권을 주었으며 그 대신
의회는 내용 수정없이 찬반 여부만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가트의 협상기구인 무역협상위원회(TNC) 의장을 겸하고 있는 둔켈 총장은
특히 미국의 철강 덤핑 예비판정으로 새로운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EC(유럽공동체)가 앞으로 남은 한달 이내에 합의점을 찾더라
도 일본 캐나다 브라질 인도등 다른 무역강대국들이 협상안에 동의할수
있도록 하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트의 1백8개 전회원국이 동의하는 협상안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앞으로 남은 4주일은 부족하다"고 역설했는데 둔켈 총장이 이처럼 UR협상
타결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미국의 무역 관리들은 빌 클린턴 행정부가 이른바 신속 처리 권한
시한을 새로이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금년말까지는 UR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