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산 정부수매 마늘이 북한,러시아등 7개국에 수출된다.

30일 농림수산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수매한 작년산
마늘은 오는 5월경이 되면 싹이 돋아 이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서둘러
비축분을 수출키로 하고 7개국과 4천3백25t의 수출계약을 체결,이중
2천7백32t을 선적 완료했다.

수출계약량은 싱가포르가 1천20t으로 가장 많고 북한과 홍콩이 각각
1천t,러시아 7백84t,일본 4백1t,인도네시아 1백t,스리랑카 20t이다.

이중 북한에 대한 수출은 북한산 메밀 2백60t과 물물교환하는 형식이고
기타 국가들은 현금수출이며 수출가격은 선별 규격화 상태에 따라 t당
1백50~2백72달러로 계약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