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의 종착지인 충남 천안시 통과구간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교통부는 오는 96년말 완공예정인 수원-
천안간 수도권 전철 확장공사 구간중 종착지인 천안시 통과구간 6.27km
의 노선을 상반기중에 확정해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용지매수와 함께 공
사를 착공한다는 것.

수도권 전철 종착지인 천안시에는 기존 천안역외에 시북부지역인 우
정동에 전철중간역이 신설되며 오는 2천년에 완공되는 경부고속 전철 천
안역사인 아산군 장정면 장재리와 천안역간에 철도가 연결돼 전철 이용
객의 편의를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