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할 당시 서민과 소규모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을 위해 설립됐던 국민은행은 30년 만에 총수신 15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은행으로 자랐다.

지난해말 현재 4백19개의 국내 최대 점포망과 타은행에 비해 압도적으
로 많은 2천4백16만좌의 거래계좌를 유지하는 등 서민은행으로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10년 연속 우수저축기관상을 받은 국민은행은 올해를 `2천년대 세계일
류은행''을 향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