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 정주영대표가 1일오후 2시10분 대한항공편으로 일본에서 귀
국한다.
정대표는 현대중공업 비자금조성등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다음날인 지난달 16일 출국, 클린턴 미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한뒤 22일부
터 일본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해왔었다.
정대표는 당초 3일 귀국할 예정이었는데,일정을 앞당겨 이날 귀국키
로 결정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정대표는 2일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의 사법처리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당의 진로등에 관해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