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사들은 지난해 단자및 리스부문영업이 부진함에따라 투자신탁과
중장기대출업무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한국등 6개종금사의 자금조달잔액은 작년말현재
7조4천7백10억원으로 전년보다 24.6% 증가했다.

이중 공사채형수익증권매각잔액은 51.6% 늘어난 1조2천2백억원을
기록,점유비율도 13.5%에서 16.4%로 높아졌다.

반면 CMA(어음관리구좌)와 어음매출등 단자부문수신은 5천3백억원으로
오히려 2.5% 감소했다. 원화및 외화차입금은 18.2% 늘어난
4조2천2백억원에 달했으며 종금채발행은 1조4천6백억원으로 37.9%
증가했다.

종금사여신잔액은 5조9천9백70억원으로 전년보다 22.5% 증가했다.

이중 중장기대출은 58.7% 늘어난 1조5천4백억원을 기록,점유율이
19.8%에서 25.6%로 높아졌다.

리스실행규모는 2조3천9백억원으로 26.6%증가,여전히 높은 비중(점유율
56.0%)을 나타냈으나 90년("66.2%)과 91년("58.2%)보다는 떨어졌다.

단자부문 여신은 소폭(2.2%)늘어난 1조1천억원에 그쳐 점유율도 22.0%에서
18.3%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