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최필규특파원]중국정부는 3월1일자로 인민폐의 국외반출을 허용키로
했다.

1일 홍콩의 대공보및 스탠다드등 주요 신문들에 따르면 이붕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국가화폐인 인민폐의 반입및 반출을 허용하는 국무원
제1백8호령을 발표했다.

인민폐의 반출및 반입은 지난51년3월 금지된 이래 42년만에 허용되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인민폐의 태환성이 가까운 장래에 실시되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중국정부는 FEC(외화태환권)의 폐지및 인민폐의 태환성부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달중 인민폐반입반출한도액을 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