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장애인들이 서울 부산등의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게
된다.

보사부는 1일 장애인의 편의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는 지하철 할인제를 전액 무료화 하기로 하고 서울시 철도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보사부 관계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장애인 수가 하루 평균 3천5백여명에
불과하나 전액 무료화 할 경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사부는 또 "장애인 고용촉진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올해부터 3백인이상
사업체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현행 1.6%에서 2%로 확대 시행하는 한편
장애인의 편의 시설 도모를 위해 공공 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과 기술적 표준 제정을 연내에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