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인상지연등의 사유로 1월중 주택건설지정업체들의 아파트분양실적은
계획의 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택업계에따르면 대형주택업체인 주택건설지정업체들은 지난1월중
5개사가 9개지역에서 4천1백1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아파트표준건축비 조정작업및 사업승인지연등으로 뉴서울주택등 3개사가
부천 송내등 3개지역에서 1천4백34가구만 분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월에 분양예정이었다가 분양시기가 늦어지고있는 6개지역중
동신주택의 창원중리 경기안성,뉴서울주택의 인천효성등 3개지역의
분양시기는 이달말 이후로 잡혀 업체들이 분양시기결정에 분양가인상을
많이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월분양물량중 2월로 분양시기가 넘어온 아파트가운데 뉴서울주택의 부산
남구 우암 25,31평형 4백29가구는 오는 8일부터,라인건설의 광주문흥
24,31,41평형 3백94가구는 오는10일부터 청약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