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국민학교 취학어린이가 해마다 줄어드는 가운데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많은 `남녀불균형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취학예정 어린이는 14만2천8
백8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7백4명(2.52%) 줄어들었다.

남녀별 취학아동은 남자가 7만5천29명, 여자가 6만7천7백79명으로, 남자
어린이가 7천2백50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1학년도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6천4백74명, 92학년도에는 6천6백40
명 많아 해마다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