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소득표준율을 대폭 개편키로 하고 이번주부터 개편작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들의 수입금액(지난해
귀속분)신고가 1일로 마감됨에 따라 금주중으로 소득표준율 개편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소득표준율 개편작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제기획원(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표 체계가 개정된데 따른 것으로
국세청은 늦어도 오는 3월말까지 개편작업을 마무리,오는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때부터 적용키로 했다.

국세청은 특히 최근들어 경제규모의 대형화및 고도화가 이번 소득표준율
체계개편 내용에 반영되도록할 방침이어서 업종및 업태수가 기존의
1천5백60개보다 상당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세청은 업종별 생산및 출하지수,그리고 기존의 소득률등 각종
경제지표를 기초로 소득표준율 개편작업을 벌이게 되나 필요할 경우
실태조사를 병행해 소득표준율체계및 인상률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오는 3월말까지 소득표준율 체계개편및 인상률 조정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