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울릉도 사동항 개발사업이 97년완공예정으로 오는 9월부
터 본격화된다.

2일 포항해항청에 따르면 총 9백59억원의 예산으로 사동항 방파제 1천3백m
와 부두 6백20m를 건설하는 사동항 개발사업은 상반기중 실시설계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9월중 착공키로했다.

포항해항청은 이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들여 방파제 30m축조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오는 97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동항은 외곽 방파제와 어선 화물 여객선 부두로 건설되는데 도동항과
저동항의 어선들이 태풍시 피항으로 활용할수 있고 3천 급이상 대형선박의
접안이 가능해 울릉도의 관광객 유치와 화물수송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