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는 올해 1조3천1백억원을 들여 태안화력발전소 건
설 아산국가공단조성 대천항축조공사등 모두 28건의 서해안개발사업을 본격
화하기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태안화력발전소의 경우 발전소 주건물 건설공사에 사업비
4천6백억원을 투입,1백만kw 급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

지난 91년부터 시작한 아산국가공단 개발사업은 사업비 2천2백56억원을
들여 공단개발 항만시설 진입로 개설사업을 착수하고
군.장국가공단개발사업에도 1천4백76억원을 투입,공단개발 항만건설등을
서두를 계획이다.

또 청양공단조성사업은 지난해 실시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비
4백81억원을 투입,용지보상 부지정리 사업과 함께 입주업체를 모집키로
했다.

서해안고속도로건설사업은 서해대교와 당진IC~안중간 13.5km 구간공사에
2천2백6억원을 투입하고 천안~공주~논산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올해 착수키로 했다.

대중국 전진기지 역할을 할 대천항축조공사에 45억원,안면도관광지개발
사업에 50억원,보령댐계통광역상수도사업에 8백5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밖에 태안해안국립공원에 19억원,금강2단계 농업종합개발
80억원,금강수계하천정비 1백4억원,홍보지구농업종합개발사업 60억원등
각종 서해안개발사업에 올해 예산을 집중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