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상장증권회사들은 92사업연도(92년4월~93년3월)중 모두 2천3백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2일 대우경제연구소는 시중실세금리의 하락으로 증권사의 금융비용이
경감되고 주식거래량증가로 수입수수료등이 늘어나 상장증권회사들이
91사업연도의 적자결산에서 92사업연도엔 2천2백64억원의 흑자를 올려 사당
평균 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계정별로는 영업비용부문에서 금융비용과 증권매매손이 작년결산대비
각각 11.5%및 42.6% 감소하는데 반해 수입수수료 금융수익 증권매매익등을
포함하는 영업수익은 12.8%가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같은 실적추정치에 근거해 지난1월27일의 주가로 상장증권사들의
평균PER(주가수익비율)를 산출해본 결과 시장 평균치(4배)를 크게 웃도는
47배로 나타나 실적호전에따른 주가의 추가상승여력은 적은 것으로
진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