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및 공구업체의 협동화사업체인 하남금형공구공업(대표 김관영)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신원정밀 양지원공구 상진정공 한국단자등 중견 금형.공구업체 10개사가
참여,90년말부터 추진해온 이 협동화사업장은 광주 하남공단내에
공동화시설과 설비투자를 마무리짓고 오는 4월부터 생산에 나선다.

총투자비 3백억원을 투입,대지 2만1천5백평 연건평 1만1천평규모로 세워진
이 사업장은 전남지역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금형및 부품을 집중
생산하게된다.

특히 대지1천5백평 건평 3백50평규모로 건설된 공동시설장에는
와이어커팅기등 첨단공작기계와 3차원측정기등 정밀계측기기등을
구비,입주업체들이 정밀가공설비를 공유토록 했다.

한편 하남금형공구협동화사업장은 중견업체들의 지방진출이라는 취지아래
의욕적으로 추진돼왔으나 최근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가동시기가 6개월가량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