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아마추어 골퍼의 평균 타수는 92타 내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는 올해 국내 골프장에서 스코어를 남긴 골퍼들의 평균 타수가 92.3타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평균타수였던 91.5타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올해 남성 골퍼의 평균타수는 91.3타, 여성 골퍼는 93.8타로 남성이 약 2타 정도 낮았다.연령대 별로는 70대가 87타, 60대가 87.9타, 50대가 90.5타를 기록해 평균 이하의 스코어를 냈다.스마트스코어는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평균 타수가 줄어든 것으로, 구력과 실력 간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계절별 평균 스코어의 경우 봄과 가을은 각각 92.7타, 겨울은 92.8타로 대동소이했으며 여름철 평균 스코어가 91.3타로 가장 낮았다.한편 스마트스코어는 12월 현재 기준으로 국내 400개 골프장과 제휴해 디지털 스코어 자동전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약 390만 회원이 스마트스코어 앱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9월 '스코어관리 서비스' 일부 유료화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