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국민 3당 원내총무는 3일 오후 국회에서 공식 총무회담을 갖고
9일부터 시작하는 임시국회의 회기와 대정부질의 일정 등 현안에 대한 절충
을 벌일 예정이다.
3당 총무들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 여부 및 회기.대정부 질의 일정등에
대해 본격 절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서는 또 민자당쪽이 상임위 재편성과 본회의 자유토론제 도입
등 국회운영개선 방안을 다룰 국회제도개선소위 설치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
져 주목된다.
총무들은 지난 1일 비공식 접촉을 통해 민자-민주당의 쟁점이 돼왔던 대정
부 질의를 실시하기로 하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도 25일 또는 26일께 처리
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