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적하보험시장개방이후 일부 외국손해보험회사가 변칙적인 방법으
로 보험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보험당국이 외국손보
사 관계자들을 불러 경고조치를 취했다.

보험감독원의 박익수부원장보는 3일 "미AHA한국지사가 국내요율보다
50%가량 저렴한 본사요율을 제시,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
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면서 "AHA. 시그나등 국내에 진출한
2개의 외국손보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확인을 하는 한편 이같은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고 밝혔다.